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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시사 정치

대한민국19대 대통령 문재인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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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0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님으로 결정 됐습니다.

많은 관심속에 치뤄진 선거인 만큼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어느때 보다 신중했고, 염원이 깊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사에
개인적으로 가슴에 담고 있는 말씀들을
다시 새겨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지금가슴은..

지금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힘들었던 지난 세월.
이게 나라냔고 물었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 하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의 과감한
결별.

우선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칙도
바꾸겠습니다

보수 진보 갈등 끝나야 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습니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 입니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
과정은 공정할 것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낮은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2017년 5월 10일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합니다.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19대 대통령님께서는
당선 유력후
제일 먼저 광화문을 찾아
함께 경쟁했던 동지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대통령임기 첫날
현충원을 방문하시고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대통령 선거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던
각 정치정당의 사무실을 일일이 모두 찾아
앞으로 함께 하자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가장 소박한 취임식을
진행하셨습니다.

청와대를 가는 동안 길거리의 시민들과
손인사를 끝까지 하시고.

수많은 관계자들.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셨습니다.

내각 인사들을 대변인이 아닌
대통령 본인께서 직접 설명 해 주셨습니다.

이미 소통은 시작되었고
대통령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직무를 
진심을 다해 수행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우리나라가
우리 삶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존경을 할 수 있는 지도자와 함께.

더 좋은 나라
상식이 존중받고
옳음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설레이는 시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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