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볼거리/감동 이슈 화제 연애

'맨투맨' 김민정·박성웅, 박해진과 손잡나?…

반응형

이미지 원본보기

김민정, 박성웅은 박해진을 돕게 될까?

1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과 공조를 하게 되는 듯한 여운광(박성웅 분), 차도하(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하는 김설우가 임무 수행 중인 국정원 요원인 것을 알았다. 비밀유지 각서를 내미는 이동현(정만식 분)에게 김설우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한 차도하는 김설우를 만나 "그럼 지금까지 나랑 있었던 순간들도 거짓이고 위장이었다는 말이냐"라고 물었다.

김설우는 정체를 묻는 차도하에게 "자세한 건 말씀드릴 수없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작전 종료됐고 이제 나는 떠난다"라고 말했다. 또 "주변에 죽음과 폭력으로 가득한 일상을 사는 나에게 당신은 가장 위험한 사람이다. 정리 부탁한다"라며 잊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차도하는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다. 당신한테도, 나한테도. 비밀은 지킬테니 걱정하지 말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 맑은 정신으로 차분하게"라고 말하며 내일을 기약했다. 하지만 다음날 차도하가 같은 장소로 갔을 때, 모든 것은 사라지고 없었다. 김설우의 휴대폰도 정지된 상태. 차도하는 "나 구해줬으면 고맙다고 인사할 기회는 줘야지. 이렇게 진짜 갔다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김설우는 그런 차도하의 모습은 화면을 통해 보며 안타까워했지만, 그 앞에 다시 서지는 않았다. 다시 두번 째 목각상을 찾기 위해 노력할 뿐이었다.

차도하는 사라진 김설우에 대한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을 걱정하는 여운광(박성웅 분)에게 "죽일거야. 그 자식 죽여버릴거야"라며 "가버렸다. 미안하다 한 마디만 했으면 됐는데. 어떻게 말도 없이 사라지느냐. 길에서 만나기만 해 총으로 빵 쏴버려야겠다. 오빠, 총 하나만 사달라"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또 여운광과 멜로 영화를 보다가도 "배우가 연기하면서 뭘 못하느냐?"라며 자신을 향해 "사랑해, 진심으로"라고 대사를 하는 여운광의 모습에 "진짜 연기로 되는구나"라며 김설우와 나눴던 교감이 거짓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힘들어 했다.

그렇게 각자의 길을 가는 것처럼 보였던 두 사람의 운명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됐다. 차도하의 아버지 차명석(김병세 분)이 백의원(천호진 분)의 함정에 빠져 로버트 윤의 살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것. 김설우 무리가 찾던 목각상 찾기 미션에도 차질이 생겼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동현(정만식 분)과 장팀장(장현성 분)까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차도하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김설우였고, 김설우가 사라지고 난 후에도 정보를 발설하겠다 협박해 김설우와 만났던 여운광이 차도하를 김설우 앞으로 데리고 갔다.

차도하는 김설우를 보자마자 달려갔다. 김설우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차도하를 제압했고, "납치 때 나 구해줘서 고맙다"라는 차도하에게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의 말에 차도하는 "지금까지 나 속인 건 절대 용서가 안 되고요"라고 말하며 섭섭함을 표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앉았다. 이동현과 장팀장까지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김설우는 "도와주겠다"라는 여운광에게 "작전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US 달러로 500만 달러"라며 필요한 것을 말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여운광과 차도하가 김설우에게 협조하게 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출처 뉴스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