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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K-pop

걸그룹 라붐 뮤직뱅크 1위하고도 축하받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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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8일 걸그룹 라붐이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들이 데뷔 이후 2년 8개월만에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이죠
당연히 축하해도 부족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어떠한 의혹으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어떻게 1위
현재 각종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걸그룹 라붐 1위에 대한 의혹은 이러합니다.

라붐이 KBS 뮤직뱅크 1위를 한 노래의 제목은 [휘휘]라는 곡인데
이는 아이유의 [사랑이 잘]과 경쟁했습니다.
하지만 라붐의 [휘휘]는 디지털 음원차트에서 300위권 중반을 맴돌았습니다.
반면에 아이유의 [사랑이 잘]은 공개 되자마자
디지털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인기곡입니다.

그렇다면, 300위 중반에 있는 곡이 상위권에 있는 곡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을까요??



의혹 제기

뮤직뱅크에서는 총 4가지 기준을 잡고 1위를 선정합니다.
디지털 음원 점수/시청자 선호도 점수/방송 점수/음반 점수
앞서 설명한대로 디지털 음원 줌수에서는 당연히 아이유의 점수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죠
시청자 선호도 점수 역시 아이유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하자만 문제는 방송점수와 음반점수인데, 먼저 방송점수의 경우 아이유는 44점
라붐은 무려 2086점이 나왔습니다.
물론 아이유가 이제 막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라붐보다 점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체감하는 인기의 척도와
너무나도 동 떨어진 채점 방식을 비판한 것이죠
하지만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음반 점수

앞서 소개한 4가지 기준 중에 설명하지 않은 기준이 있죠
바로 마지막 부분인 음반점수인데
현재 가장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음반점수는 말그대로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점수인데
자세히 보면 아이유의 음반 점수는 0인 반면, 라붐은 무려 2344점 입니다.
우선 아이유의 점수가 0점인 이유는 4집 음반 발매전 선공개곡이었던 [사랑이 잘]은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빠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라붐의 엄청나게 높은 음반 점수입니다.

실제로 라붐은 음반을 발매한지 일주일만에 26000장이 판매가 되는 기록을 썻습니다.
전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900장인데, 무려 28배 정도가 뛰어 오른 것이죠
갑자기 어떻게 된 일일까????

이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재기란 말그대로 다량의 음반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을 말하죠

음반 판매량이 높아야 라붐의 음반 점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가능할까??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것이 만약 '음반 사재기'를 누가 했느냐는 것입니다.
해외에 있는 팬중에 한명이 여러장을 한꺼번에 살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해볼수 있죠.
하지만, 소속사가 초동판매에 3만장을 찍어낸 것 자체가 의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결국 현재까지 정리된 것을 보았을때
라붐의 팬클럽에서 진행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로 드러난 정황은 아님을 밝히며, 추측에 불과합니다.


이를 테면,비교적 인기가 없는 가수가 인기를 독점하는
가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사용한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되버리면, 앞으로 이런식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의
음반을 다량 구입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음반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공정성에 굉장히 혼란이 올 수가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는 정확한 해명을 하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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